먹튀사이트가 자주 쓰는 도메인 전략,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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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하면서 가장 많이 본 수법 중 하나입니다.
먹튀보안관에서 오랜 기간 피해 제보를 수집하다 보면 이 사이트 뭔가 낯익은데 싶은 도메인을 자주 보게 됩니다. 사이트는 다른 이름인데 도메인 패턴이나 운영 흐름은 판박이죠 그 이유는 명확합니다. 먹튀사이트는 도메인까지도 전략적으로 속이기 때문입니다.
1. 브랜드명을 살짝 바꿔서 유사하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이미 알려진 안전놀이터나 토토검증 사이트 이름에 한 글자만 바꾸거나 .net, .tv처럼 다른 도메인을 붙여 씁니다. 검색엔진에선 상단에 노출되지 않지만, 링크로 접속하면 착각하기 쉽게 디자인까지 흡사하게 만들죠. 실제 사례로 피싱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적발 한 사례도 있습니다.
2. 자주 바뀌는 서브도메인으로 추적을 피합니다.
메인 도메인을 유지한 채 shop01.site.com → vip03.site.com → event06.site.com 이런 식으로 접속 경로를 계속 바꾸는 방식도 흔합니다. 이렇게 하면 기존 피해자가 검색해도 다른 주소가 나오기 때문에 신규 유입에는 계속 노출되면서도 추적은 피할 수 있죠.
3. 단어 조합으로 안전해 보이는 이름을 만듭니다
안전, 보증, 신뢰, 프리미엄 같은 단어를 사이트 이름에 넣는 것도 흔한 수법입니다 처음 보는 사람은 이런 단어를 보고 신뢰할 수 있다고 느끼지만 먹튀보안관에 접수된 피해 사례 중 다수가 이런 단어를 조합한 사이트였습니다
4. 검색어 낚시를 이용한 광고형 사이트도 많습니다.
구글에서 토토 추천, 안전놀이터 추천, 토토 커뮤니티를 검색하면 상단에 노출되는 일부 블로그나 홍보형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이런 곳은 대부분 먹튀사이트로 연결되는 구조이며 신뢰도 있는 후기처럼 보이지만 실은 연결만 유도하는 미끼에 가깝습니다. 또한 SNS를 통해 10대들 또한 자연스레 토토에 노출 되고 있습니다.
5. 도메인 이력은 반드시 확인하세요
가입 전에 꼭 해야 하는 게 도메인 이력 확인입니다 whois 정보에서 등록일이 최근인지, archive.org에서 예전엔 어떤 사이트였는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위험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먹튀보안관도 제보가 들어올 경우 이런 정보부터 먼저 확인하고 있습니다 [먹튀 사례 게시판]에 올라온 대부분의 사이트가 공통적으로 짧은 등록 기간과 이력 삭제 패턴을 보입니다.
먹튀보안관의 마무리 조언
사이트 이름만 보고는 절대 안심하시면 안 됩니다. 요즘 먹튀사이트는 도메인까지 전략적으로 꾸며놓기 때문에 정말 꼼꼼하게 따져보고 확인하셔야 합니다. 처음 본 도메인은 whois, archive, 검색 기록 정도는 꼭 확인해보시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다면 피하는 게 맞습니다. 먹튀보안관은 앞으로도 이런 도메인 패턴을 지속적으로 수집해서 여러분께 경고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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