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13억이 아까운 공격수 토트넘에서 방출 통보 받았다

월급 13억이 아까운 공격수 토트넘에서 방출 통보 받았다

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프랭크 감독으로부터 미래 없다는 통보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6일 브라질의 바스코 다 가마가 히샬리송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며 히샬리송은 토트넘의 프랭크 신임 감독으로부터 토트넘에서 미래가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주급 17만5000파운드(약 3억2600만원)를 받는 히샬리송의 미래는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복귀 시 상당한 연봉 삭감 불가피

이 매체는 바스코 다 가마가 히샬리송 영입을 원하지만 히샬리송은 브라질에 복귀하게 되면 상당한 주급 삭감을 감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히샬리송은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이 2년 남았지만 올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며 바스코 다 가마뿐만 아니라 플루미넨시 플라멩구 팔메이라스 같은 브라질 클럽도 히샬리송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언급했다.

막대한 손실 감수하며 방출 결정

히샬리송의 방출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는 가운데 영국 미러는 지난 1일 토트넘의 프랭크 감독이 대담한 결정을 내렸다며 프랭크 감독이 히샬리송이 토트넘을 떠나는 것에 대해 청신호를 보냈다고 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이 히샬리송에게 팀을 떠나라고 통보했고 막대한 손실을 감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이 지난 2022년 5000만파운드(약 932억원)에 영입한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어려운 시간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2000만파운드 이적료로 손실 최소화 노력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 선수단을 평가하고 있고 히샬리송을 자신의 미래 계획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이적료로 2000만파운드(약 373억원)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히샬리송은 갈라타사라이와 에버튼 이적설이 있지만 에버튼의 모예스 감독은 히샬리송 영입에 관심이 없다고 언급했다.

쿠두스 영입으로 공격진 강화 시도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공격진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음뵈모 영입설이 있었던 토트넘은 최근 쿠두스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BBC는 6일 웨스트햄이 쿠두스의 이적료로 5000만파운드를 제시한 토트넘의 제안을 거부했다며 쿠두스는 웨스햄을 떠나 챔피언스리그 출전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을 우선 순위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 방출과 동시에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통해 전력 보강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