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발탁 2년째 아직 데뷔도 못했다, 마침내 기회 찾아온 유럽파 센터백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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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
2004년생 센터백 김지수(21·카이저슬라우테른)가 마침내 A매치 데뷔 기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는 지난 2023년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된 이후 줄곧 벤치만 지켰으나, 이번 10월 브라질·파라과이전 명단에 포함되며 다시 기회를 잡았다.
차세대 대형 센터백으로 주목
김지수는 성남FC 시절 K리그1 최연소 데뷔 기록을 세우며 일찍부터 주목받았다. 이후 브렌트포드로 유럽 무대를 밟았고, 2023년 웨일스·사우디 평가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대표팀과 인연을 맺었다. 비록 경기 출전은 없었지만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에도 합류하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불안했던 입지, 독일 무대서 반전
아시안컵 이후 대표팀과 거리가 멀어졌던 그는 꾸준한 소속팀 출전 기회 부족으로 입지가 흔들렸다. 그러나 지난여름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임대 이적 후 7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자리를 확보했고, 이 활약을 바탕으로 다시 A대표팀 명단에 복귀했다.
홍명보호 전술과의 궁합
최근 홍명보 감독은 스리백 전술을 시험 중이다. 김지수는 소속팀에서도 스리백의 왼쪽 센터백을 소화하고 있어 대표팀 전술과의 궁합이 좋다. 특히 이번 명단에선 김태현이 제외되고 김지수가 합류한 점을 고려하면, 김주성과 왼쪽 수비 자리를 두고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
마침내 다가온 데뷔 가능성
과거처럼 소집만 되고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할 수도 있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홍명보 감독이 이미 지난 9월에도 김지수 차출을 원했던 만큼 이번 2연전에서 A매치 데뷔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 김민재에 이어 김지수까지 유럽 무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센터백이 자리 잡는다면, 대표팀 수비진은 한층 더 두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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