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이적 임박 최대 456억 원, 한국 축구 역대 2위 이적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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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이적시장] 벨기에 헹크 공격수 오현규가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로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적료 규모는 최소 293억 원에서 최대 456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현지 보도와 이적료 규모
독일 키커는 슈투트가르트가 오현규 영입을 앞두고 있으며 이적료는 1800만 유로(약 293억 원)라고 보도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000만 유로(약 326억 원)에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라고 전했고, 네덜란드 기자 샤샤 타볼리에리는 기본 2700만 유로에 옵션 100만 유로가 추가돼 최대 2800만 유로(약 456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결국 오현규의 이적료는 293억 원에서 456억 원 사이로 추정된다. 이는 불과 2년 반 전 40억 원(수원에서 셀틱 이적), 84억 원(셀틱에서 헹크 이적)과 비교하면 몸값이 10배 가까이 뛴 수치다.
한국 선수 이적료 역사 비교
456억 원은 한국 선수 이적료 역사상 2번째로 큰 규모다. 1위는 김민재가 2023년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옮길 당시의 815억 원이었다. 손흥민이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할 때 기록한 488억 원,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맹 이적 당시 358억 원과도 비교된다.
이적 배경과 슈투트가르트 상황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시즌 DFB 포칼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 공격 보강이 절실한 가운데 오현규를 선택했다. 이는 유럽 내 스트라이커 연쇄 이동의 결과이기도 하다. 뉴캐슬이 슈투트가르트 공격수 닉 볼테마데를 영입하면서 발생한 자금이 오현규 영입으로 이어졌다.
헹크와 구단 반응
헹크는 최근 톨루 아로코다레를 울버햄프턴에 2700만 유로에 매각한 직후, 다시 한 번 최고 이적료를 갱신할 전망이다. 토르스텐 핑크 감독은 이틀 만에 두 차례 이적 기록이 깨질 수 있다며 사실상 오현규 이적을 인정했다.
대표팀 일정에도 영향
홍명보 한국대표팀 감독은 미국 원정 평가전 출국길에서 오현규가 대표팀 합류를 하루 늦췄다고 밝혀 이적 협상이 진행 중임을 사실상 확인했다. 오현규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슈투트가르트와 2030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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