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 9개로 K-K-K 정우주, 심판까지 놀라게 한 괴물 신인
작성자 정보
- 먹튀매니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9 조회
- 목록
본문
[KBO 현장 분석] 한화 이글스가 고척돔에서 또 하나의 신화를 썼다. 28일 키움 히어로즈를 9-3으로 제압하며 5연승을 달린 한화는 투타 모두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 중심에는 고졸 신인 정우주의 직구 쇼케이스가 있었다.
한화, 70승 고지 돌파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70승(48패 3무)에 도달했다. 이는 2018년 이후 7년 만의 대기록이다. 동시에 고척 9연승, 키움전 11연승을 이어가며 강세를 입증했다.
폰세, 16연승의 대기록
선발 리카르도 폰세는 평소보다 다소 흔들렸지만 5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특히 KBO 역대 최초로 개막 선발 16연승을 이어가며 불패 신화를 쓰고 있다.
정우주의 9구 퍼펙트 이닝
그러나 이날 하이라이트는 7회말 무사 1, 2루 위기에서 등판한 정우주였다. 그는 단 9개의 직구로 세 타자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K-K-K 퍼펙트 이닝을 완성했다. 이는 KBO 역대 11번째 기록이며, 고졸 신인으로는 지난해 두산 김택연 이후 두 번째다.
임지열은 정우주의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혼잣말로 오를 내뱉었고, 포수 이재원은 내가 받아본 직구 중 최고였다. 심판님이랑 나랑 오~만 9번 했다고 감탄했다. 직구 구위에 타자, 포수, 심판까지 모두 놀란 순간이었다.
김경문 감독의 극찬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정우주가 무사 1, 2루 상황에서 올라와 9구 삼진으로 팀을 구했다. 말 그대로 게임 체인저였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히 믿고 기회를 줄 것이라며 신뢰를 보였다.
타선도 화끈하게 터졌다
한화 타선 역시 장단 15안타로 폭발했다. 이진영이 2점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김인환은 시즌 첫 홈런을 결승타로 장식했다. 노시환과 황영묵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선 전반이 고르게 불타올랐다.
정우주, 괴물 신인으로 자리매김
정우주는 올 시즌 꾸준히 가능성을 보여왔지만, 최근 두 경기 부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이번 고척돔에서의 완벽한 이닝은 그의 잠재력을 다시 증명했다. 직구 구위와 배짱, 그리고 위기 상황에서의 집중력은 그를 괴물 신인이라 불리게 하기에 충분했다.
한화의 가을야구 전망
한화는 탄탄한 선발진(폰세–페냐–장민재)과 강력해진 불펜, 여기에 젊은 타선의 힘까지 더해지며 가을야구 가능성을 크게 키웠다. 그 중심에 정우주라는 새로운 무기가 등장했다는 점은 팬들에게 더욱 희망적인 소식이다.
관련자료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