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베티스, 맨유 제안은 들을 생각조차 없다 안토니 거취 다시 교착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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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분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활발히 움직였지만, 여전히 골칫거리로 꼽히는 안토니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스페인 레알 베티스가 임대를 원하지만 맨유는 완전 이적만을 고수하면서 양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안토니의 의지와 베티스의 접근
안토니는 이번 여름 팀을 떠나 새로운 출발을 원하고 있다. 지난 시즌 임대 생활을 보낸 레알 베티스가 다시 한 번 관심을 보이며 임대 영입을 추진했지만, 맨유는 이를 거부했다. 베티스는 여전히 안토니가 스페인 무대에서 뛰기를 바라고 있으나 협상은 진척이 없다.
맨유의 재정 상황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되기 전부터 재정 불안설이 돌았다. 그러나 실제로는 약 2억 파운드를 투자하며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베냐민 셰슈코를 영입했다. 여기에 골키퍼와 중원 보강까지 추진하고 있어 자금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추가 지출 가능성
일부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약 1천5백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더 투자할 여력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결코 가벼운 부담이 아니다. 따라서 구단 내부적으로는 매각을 통한 자금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선수 매각으로 숨통을 틔운 맨유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를 바르셀로나로 임대 보내면서 주급 전액을 절약했다. 또한 라스무스 호일룬의 나폴리 임대 이적이 임박해 있어 재정적으로 일정 부분 안정을 찾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토니의 매각 역시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베티스와의 시각 차이
문제는 베티스가 맨유의 요구를 전혀 수용할 의사가 없다는 점이다. 맨유는 일정 금액 이상을 제시해야 협상이 가능하다고 못 박았으며, 임대는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베티스는 재정적 한계 속에서 임대 외에는 선택지가 없는 상황이다.
안토니의 커리어 기로
안토니는 아약스 시절 막대한 이적료로 맨유에 입단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기량보다는 태도와 불안정한 기복이 더 자주 언급됐고, 결국 방출 대상으로 분류됐다. 이번 이적 시장은 그의 커리어에 있어 분수령이 될 수 있다.
교착 상태에 빠진 협상
현재 양측은 영구적인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보도되지만, 협상은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재정적 이유로라도 안토니를 완전히 정리해야 하지만, 베티스는 귀를 막은 듯 임대 외 대안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향후 전망
이적 시장이 끝나기 전 극적인 타협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남아 있다. 하지만 현 상황이 이어진다면 안토니는 또다시 애매한 위치에서 시즌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 이는 맨유에도, 선수 본인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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