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ERA 11.37 이호성 흔들리는 삼성 뒷문, 대안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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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이호성(21)이 7월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강속구 신예로 주목받았지만, 최근 경기에서 뒷문이 뚫리며 팀의 고질적인 불펜 문제를 다시 드러내고 있다.
3점 차 리드를 날린 9회, 이호성 흔들리다
7월 27일 수원 KT전, 삼성은 3-0으로 앞선 9회말 마무리 이호성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이호성은 보크·몸에 맞는 볼·2루타·볼넷 등으로 흔들리며 1사 만루를 만들었고, 결국 밀어내기 볼넷까지 내주며 교체됐다. 구원 등판한 김태훈도 제구 난조로 2개의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팀은 충격의 3-4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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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성의 7월 성적표: ERA 11.37
6월까지만 해도 이호성은 ERA 2.08로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7월 들어선 7경기에서 6⅓이닝 10실점(8자책), 평균자책점 11.37로 급격히 무너졌다. 실점 없는 경기는 단 2경기뿐이다.
7월 부진 요약:
- 7경기 등판 중 5경기 실점
- 2패 3세이브, 블론세이브 다수
- 제구 불안, 구속은 유지되나 위기관리 능력 부족
대체 마무리? 뚜렷한 카드 없다
삼성은 지난 시즌 돌부처 오승환이 마무리에서 물러난 뒤 고정 마무리 부재에 시달리고 있다. FA 영입 김재윤은 불안한 투구로 5월 이후 중간계투로 밀려났다(2025 시즌 ERA 6.35). 또 다른 후보인 김태훈, 배찬승도 현재 흔들리고 있고, 베테랑 임창민과 오승환은 각각 부상·부진으로 2군에 내려간 상태다.
마무리 후보별 2025 시즌 주요 성적:
투수 | 경기수 | ERA | 비고 |
---|---|---|---|
이호성 | 40+ | 6.50+ | 마무리, 7월 ERA 11.37 |
김재윤 | 39 | 6.35 | 현재 중간계투 |
김태훈 | 30+ | 4점대 중반 | 제구 난조 |
삼성의 뒷문 대안은?
- 1. 김재윤 복귀? → 경험 있지만 구위·제구 모두 하락세
- 2. 불펜 보강 트레이드? → 트레이드 마감일 임박, 현실적 어려움
- 3. 이호성 계속 기용? → 성장 가능성은 있지만, 리스크 큼
- 4. 플래툰 마무리? → 상황 따라 7~9회 투수 조합 운영
삼성으로선 즉시 효과보다 장기적인 성장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순위 싸움이 치열한 시즌 후반기를 생각하면 하루빨리 뒷문 안정을 찾아야 한다.
결론
마무리 투수는 단순한 1이닝 투수가 아니다. 팀의 사기를 좌우하는 중요한 자리다. 이호성에게 경험을 쌓게 할 것인지,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을 것인지. 삼성 벤치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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