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근육 뭉침 폰세 빠진 한화, 상상만 해도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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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강판에도 큰 이상은 없다 그러나 경고등은 켜졌다
한화 이글스 외국인 에이스 코디 폰세가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어깨 근육 뭉침 증세로 6이닝 무실점 투구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 수는 70개로 무리가 없었지만, 팀은 그 직후 역전을 허용하며 결국 패배했다.
한화는 경기 직후 오른쪽 어깨 근육 뭉침이 있어 교체했으며, 다음 등판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즌 내내 로테이션을 지켜온 폰세에게도 휴식과 관리가 절실해졌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0경기 127⅔이닝 혹사 경계령
폰세는 올 시즌 KBO리그에서 선발 등판 횟수(20회), 이닝(127⅔), 투구 수(1973개), 경기당 평균 투구 수(98.7개)에서 모두 상위권에 있다. KBO 기록 확인 특히 2017년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있으며, 이미 일본프로야구(NPB) 시절보다 많은 부담을 짊어진 상황이다. 한화가 포스트시즌을 목표로 하는 만큼, 잔여 시즌 내내 폰세의 체력 안배는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폰세 경기 = 승리 공식 의존도 높은 한화
폰세가 등판한 20경기에서 한화는 무려 16승 1무 3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한화가 마운드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특히 공격력이 평균 수준인 팀 특성상 에이스가 마운드에서 내려가자마자 역전을 허용한 이번 경기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만일 폰세가 로테이션에서 빠질 경우, 하위 선발진이 그의 이닝을 채우기 어려워 불펜 부담 증가와 전력 약화를 동반할 가능성이 크다.LG의 치리노스 관리처럼, 한화도 결정 필요
경쟁팀 LG는 이미 7월에 요니 치리노스를 단 2회만 등판시키며 체력 조절에 나섰다. 한화 역시 단기적인 결과보다 장기적인 구상을 통해 폰세의 부담을 줄이는 접근이 요구된다.잔여 시즌 최대 과제는 폰세 세이브
한화가 가을 야구를 꿈꾼다면, 지금부터라도 폰세의 이닝과 투구 수 조절이 필요하다. 불펜과의 연계, 경기 운영 방식의 변화도 함께 고려돼야 하며, 6선발 체제 등 대체 자원의 발굴도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폰세가 건강하게 시즌을 마치는 것은 곧 한화의 경쟁력 유지와 직결된다. 지금 한화에게 가장 중요한 승부처는 단순히 한 경기의 승패가 아닌, 코디 폰세의 잔여 시즌 완주다.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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