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5경기 연속 홈런으로 전설 소환…NL 홈런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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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월 아치로 캄파넬라와 어깨 나란히
다저스 타선의 중심, 오타니 쇼헤이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다시 한번 메이저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써내려갔다. 2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1회말 중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다저스의 4-3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5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홈런 단독 1위(37개)에 올라섰다. 홈런은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왔다. 상대 선발 크리스 패댁의 커브를 정확히 받아쳐 외야 관중석 상단으로 보낸 오타니는 불리한 볼카운트(0B-2S)에서 3구째 실투를 놓치지 않으며 팀의 기선을 제압했다.
캄파넬라와 어깨 나란히 다저스 역사에 이름 올려
이번 홈런은 로이 캄파넬라(1950년)를 포함해 숀 그린(2001), 맷 켐프(2010), 아드리안 곤살레스(2014~2015), 작 피더슨(2015), 맥스 먼시(2019) 등 6명과 함께 구단 최다 연속 홈런 기록(5경기)을 타이로 만들었다. 메이저리그 전체 최다 연속 홈런 기록은 데일 롱(1956), 돈 매팅리(1987), 켄 그리피 주니어(1993) 등이 보유한 8경기다. 오타니는 이제 이 기록까지 단 3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프리먼의 끝내기, 다저스 짜릿한 역전승
9회말까지 이어진 접전에서 다저스는 2사 후 무키 베츠의 내야안타를 시작으로 흐름을 바꿨다. 고의4구로 출루한 그리핀 잭스와 볼넷으로 나간 에스투리 루이스가 기회를 만들었고, 프레디 프리먼이 2타점 좌전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60승 43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김혜성, 침묵 속 교체 타석 성과 없어
한편, 이날 다저스의 7번타자 2루수로 출전한 김혜성은 2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4회초 수비에서 백핸드로 빠른 타구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등 수비에서는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지만, 7회말 대타 미겔 로하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향후 일정과 전망
다저스는 오타니의 뜨거운 타격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타니가 연속 홈런 신기록에 도전하는 과정은 전 세계 야구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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