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뒤흔든 손흥민 데뷔전, 팬들의 눈물까지 LAFC 감독 SON 영입으로 마무리 능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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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손흥민의 합류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LAFC(로스앤젤레스 FC) 데뷔전부터 그라운드의 중심이 된 손흥민은 미국 축구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 속에 첫 경기를 마쳤다.
MLS 공식 홈페이지는 10일(한국시각) 경기 직후, 손흥민의 시대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며 그의 등장 자체를 대서특필했다.
후반 16분 교체 투입, 첫 경기부터 임팩트
손흥민은 이날 시카고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 24라운드에서 후반 16분 교체 투입됐다. 경기장 곳곳에서 환영의 함성이 터졌고, 일부 팬들은 손흥민의 등장에 감격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MLS 특유의 다소 느슨한 압박 속에서 손흥민은 가벼운 발놀림과 폭발적인 돌파를 선보였다. 특히 빠른 스피드로 상대 수비를 제치고 페널티킥을 유도, 팀의 2-2 무승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골문 앞 아쉬운 순간, 그러나 빛난 존재감
경기 종료 직전, 손흥민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의 태클에 막혀 데뷔골을 놓쳤다. 그럼에도 경기 내내 LAFC 공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동료 데니스 부앙가와 준수한 호흡을 보여줬다.
스티븐 체룬돌로 LAFC 감독은 올 시즌 우리는 찬스를 마무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손흥민의 영입이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MLS를 물들이는 쏘니 열풍
관중석에는 대한민국 대표팀, 토트넘 홋스퍼,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곳곳에 자리했고, 경기장에서 손흥민이 공을 잡을 때마다 함성이 폭발했다. MLS는 메시에 이어 손흥민이 미국 축구에 새로운 붐을 일으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서부 콘퍼런스 5위에 올라 있는 LAFC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기 위해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순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MLS는 동부·서부 콘퍼런스 각 15개 팀 중 상위 9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최종 우승을 다투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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